한국교통대, '글로컬 3C인재 장학생' 3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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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글로컬 3C인재 장학생' 30명 선발

생활비 300만 원 지급…학업·역량 개발 집중 환경 조성

  • 승인 2025-09-19 11: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정문(저화질)
한국교통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19일 성적 우수자 가운데 '3C인재 인증'을 받은 재학생 30명을 '글로컬 3C인재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했다.

'글로컬 3C인재 지원금'은 학생처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대표 장학 제도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생활비 300만 원이 지급된다.

대학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 및 역량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C인재'는 대학의 교육 비전을 반영한 개념으로 ▲미래와 현재의 연결(Connect present & future) ▲지식과 실천의 연결(Connect knowledge & practice) ▲지역과 세계의 연결(Connect local & global)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구체화한 '3C인재 인증제'는 사회봉사, 독서활동, 외국어능력 등 다양한 요건을 충족한 학생들에게 인증을 부여하며, 대학이 지향하는 '호모 커넥티쿠스(Homo Connecticus)' 양성과 맞닿아 있다.

윤승조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업과 자기계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는 2023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이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재학생 50% 이상이 전액 장학금을 수혜받는 등 학생 중심의 지원 체계를 확대 중이며, 2025년 1학기에는 전체 재학생의 51%인 4462명이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1696명(19%)이 생활비 장학금을 받아 1인당 평균 129만 1000원을 지원받았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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