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가을철 벌쏘임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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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소방서, 가을철 벌쏘임 예방 당부

  • 승인 2025-09-18 09:1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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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생활안전구조대원들이 사다리를 이용해 벌집제거를 하고 있다. 예산소방서 제공
예산소방서(서장 전영수)는 최근 벌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8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청남도 벌집 제거 출동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출동 5만1239건 가운데 7~9월이 82.5% 이상 (4만2300건)을 차지해 여름과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8월(1만9738건)과 9월(1만1941건)에 벌집 제거 요청이 가장 많았으며, 벌쏘임으로 인한 구급 이송 역시 같은 시기에 전체의 77.1%가 몰려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가을철은 벌들이 먹이 활동과 산란기에 접어들면서 공격성이 강해져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다.



예방법으로는 ▲벌이 활동하는 한낮(오전10시~오후 5시)에는 벌집 주변 접근을 자제 ▲향수, 화장품, 밝은색 옷 등 벌을 유인하는 요소 피하기▲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자극하지 말고 즉시 119신고 ▲쏘였을 경우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 후 병원진료 등이 있다.

예산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하면 직접 제거 하지 말고 반드시 119에 신고해달라"며"벌에 쏘여 호흡곤란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119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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