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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지곡노인대학에서 하나은행 서산지점 장미 지점장이 강의했다.(사진=서산시 지곡노인대학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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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지곡노인대학에서 하나은행 서산지점 장미 지점장이 강의했다.(사진=서산시 지곡노인대학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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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지곡노인대학에서 하나은행 서산지점 장미 지점장이 강의했다.(사진=서산시 지곡노인대학 제공) |
이번 특강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 지식과 안전한 자산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미 지점장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소비쿠폰 지급을 사칭한 스미싱·스팸 문자 ▲정부기관을 사칭한 전화 사기 ▲대출 처리비용 명목의 선입금 요구 등 주요 수법을 소개하며 구체적인 예방책을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은 금융권 비과세 상품에 대해 설명하며, 65세 이상 대상의 5천만 원 비과세 혜택, ISA 계좌의 2천만 원 비과세, 보험 상품 관련 비과세 한도, 예금자보호 제도(1억 원 한도) 등을 알기 쉽게 안내했다.
또한 상속·증여 제도를 통한 합리적인 자산 관리 방안도 소개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서산시와 하나은행이 협력해 추진 중인 '소상공인 특별지원 대출 제도'를 알리며 "한시적으로 5천만 원 이내 자금 지원이 가능하며, 금리는 2.73%로 적용된다"고 설명해 지역민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강연을 마무리하며 장미 지점장은 "어르신들이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고, 보다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어려운 금융 이야기를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잘 됐다"며 "특히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비과세 상품에 대한 설명이 가장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응식 서산시 지곡노인대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건강·복지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풍요롭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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