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철학산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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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철학산책 운영

1박 2일 순천 정원·생태 공간 탐방

  • 승인 2025-09-16 15:10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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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담빛 철학산책-순천편 포스터./담양군 제공
(재)담양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25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연이 건네는 질문 속에서 새로운 '나'를 찾는 1박 2일 철학 여정 담빛 철학산책-순천편 참가자를 모집한다.

16일 담양군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순천의 정원과 생태 공간을 걸으며 명상과 글 쓰는 시간 등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을 되돌아보는 1박 2일 인문기행으로, 10월 16일 담양에서 출발해 1박 2일간 순천시 일대를 여행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 등에서 '나와 닮은 식물 찾기', '자연과 닮은 삶 찾기' 등 자아 성찰 활동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순천 문화의 거리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 선암사 다례 체험 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집 대상은 40~60대 중장년 총 2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교통·숙박·1박 2일 4식 제공)다. 모집 기간은 10월 10일까지이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담빛 철학산책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중장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과 함께하는 사색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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