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 세종 방송영상미디어 산업 이끈다

  • 정치/행정
  • 세종

한국영상대학교, 세종 방송영상미디어 산업 이끈다

시 라이즈 5+1 미래전략산업 주도대학 선정
콘텐츠 제작 인재 양성 등 미디어 혁신 선도

  • 승인 2025-09-16 17:37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3E7A2941
한국영상대학교 스튜디오. /한국영상대학교 제공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가 세종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5+1 미래전략산업' 중 방송·영상·미디어 산업의 주도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한국영상대학교는 방송영상미디어학과를 중심으로 관련 학과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 방송·영상·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전망이다.

한국영상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영상 특성화 대학으로, 방송·영상·미디어 관련 학과와 최첨단 교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방송영상미디어학과는 영상 콘텐츠 기획, 제작, 후반작업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 인재를 양성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방송영상미디어학과는 세종 방송·영상·미디어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 방송·영상·미디어 전문 인력 양성 ▲지산학 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역 기업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 세종시 미래전략산업인 방송·영상·미디어 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한국영상대학교에 국내 대학 최초로 구축된 대규모 XR 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세종형 방송·영상·미디어 제작 교육과 연구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조성 예정인 세종시 디지털미디어단지의 마중물이 될 미래형 콘텐츠 제작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창출할 계획이다.

진호운 방송영상미디어학과장은 "세종 RISE 사업을 통해 우리 학과가 세종시 방송·영상·미디어 산업 발전의 중심축이 됐다"며 "특히 XR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 산업과 미래 미디어 생태계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국영상대학교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방송·영상·미디어 클러스터 형성과 더불어 대한민국 미디어 산업의 혁신과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10중 추돌사고… 16명 사상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1.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2.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3.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4. 백석대, 한·일 노인복지 현장교류 프로그램 개최...초고령사회를 넘어 미래로
  5.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해바라기센터 등 방문… 직원 격려

헤드라인 뉴스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에 녹조가 사라지지 않고 추동 수역에서는 11월 현재 오히려 한여름 수준의 '경계'단계가 유지 중으로, 지난 10년간 녹조 발생이 갈수록 악화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체에 가깝게 오랫동안 정체하는 대청호가 다른 상수원보다 수온상승과 가을 폭우 등의 기상이변에 더욱 취약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11월 7일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호 문의수역에서 이뤄지는 녹조 제거 활동을 공개하고 녹조발생 저감에 지역사회 협조를 요청했다. 이곳 문의수역은 7월 31일 조류경보제 중 관심 단계가 처음 발령됐고, 8월 7일 회남수역까..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