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 '온평가' 시스템 활용 역량 강화 교원 연수 실시

  • 전국

공주교육지원청 '온평가' 시스템 활용 역량 강화 교원 연수 실시

  • 승인 2025-09-16 13:20
  • 수정 2025-09-16 13:22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2025 온평가 시스템 역량 강화 연수 사진
공주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2025 온평가 시스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공주교육지원청 제공)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명택)은 15일, 공주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담임교사 및 희망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2025 온평가 시스템 활용 역량 강화 교원 연수'를 진행했다.

온(On) 평가란 컴퓨터 기반 문제은행으로 문제 생성, 자동채점, 학생들의 학습 성취 이력 관리까지 가능한 충남교육청의 평가 지원 시스템이다. 교원들의 온평가 활용 역량 강화로 관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배움자리는 온평가 시스템의 실습 중심 활동으로 진행됐다. ▲온평가 시스템 이해 ▲문항 활용 및 제작 실습 ▲학생 맞춤형 평가와 결과 분석 ▲현장 적용 사례로 구성되어 운영됐다. 교사들은 개별 노트북을 활용하여 CBT 기반 평가(컴퓨터 기반 문제은행 시스템)의 장점을 이해하고 과목별 단원·난이도별 문항 검색 및 추출, 수준별 맞춤형 문항 제공, 평가지 구성, 자동채점 및 결과 리포트 분석 등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쌓았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온평가 시스템이 학교 수업과 평가에 어떤 도움이 될지 궁금했는데, 이번 실습형 연수를 통해 궁금함이 많이 해소되었으며,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난이도를 선택한 맞춤형 평가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연수 참여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오명택 교육장은 "온평가 시스템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초등학생들의 수준별 맞춤형 평가와 결과 분석, 피드백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라며, "컴퓨터 기반 문제은행으로 수업과 연계하여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과 비판적 사고를 확장시켜야 하는 고민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공주교육지원청은 디지털 기반 학력 향상 지원으로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력 격차 해소와 더불어 출발선이 평등한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10중 추돌사고… 16명 사상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1.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2.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3.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4. 백석대, 한·일 노인복지 현장교류 프로그램 개최...초고령사회를 넘어 미래로
  5.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해바라기센터 등 방문… 직원 격려

헤드라인 뉴스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에 녹조가 사라지지 않고 추동 수역에서는 11월 현재 오히려 한여름 수준의 '경계'단계가 유지 중으로, 지난 10년간 녹조 발생이 갈수록 악화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체에 가깝게 오랫동안 정체하는 대청호가 다른 상수원보다 수온상승과 가을 폭우 등의 기상이변에 더욱 취약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11월 7일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호 문의수역에서 이뤄지는 녹조 제거 활동을 공개하고 녹조발생 저감에 지역사회 협조를 요청했다. 이곳 문의수역은 7월 31일 조류경보제 중 관심 단계가 처음 발령됐고, 8월 7일 회남수역까..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