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다문화] 서산시가족센터, 다문화 청소년 진로 지원 강화

  • 다문화신문
  • 서산

[서산다문화] 서산시가족센터, 다문화 청소년 진로 지원 강화

서산시가족센터 주최, 서산 관내 진로 유관기관 2차 실무자간담회 개최

  • 승인 2025-09-30 14:02
  • 신문게재 2025-01-11 3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진로지원강화1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9월 4일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제2차 실무자간담회」를 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직면하는 학업 및 진로 설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산 관내 진로 관련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남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 충남진로융합교육원 진로진학상담센터, 서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주요 기관 관계자와 서산시가족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로지원강화2
행사는 사업 추진 현황 보고 기관별 사례 공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향후 연계 협력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류순희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다. 함께 힘을 모아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책이나 프로그램 차원을 넘어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적 배경과 상관없이 모든 아동은 존중 받고, 지원 받으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 두 문화 사이에서 성장하며 정체성과 기회의 갈림길에 서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지는 길을 잃지 않고 희망의 길을 찾아가는 힘이 된다.
후한 명예기자(대만)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