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스타트업 블링크와 글로벌 생태계 협약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혁신센터, 스타트업 블링크와 글로벌 생태계 협약

대전 366위 기록… 지난해보다 63계단 도약
한국 창업 생태계 3년째 세계 20·아시아 5위

  • 승인 2025-09-15 16:37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창조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15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 본부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전혁신센터 제공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15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 본부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분석 플랫폼 스타트업 블링크와의 협력을 통해 대전의 스타트업 현황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스타트업 블링크는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를 도시 단위로 분석·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플랫폼으로, 2017년부터 매년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2025년 스타트업 블링크 순위에서 한국은 3년 연속 20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5위 자리를 지켰다. 대전시는 366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63위 상승, 전년 대비 58% 향상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대전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창업 인프라와 활발한 민·관 협력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대전혁신센터와 스타트업 블링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의 스타트업 데이터를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엘리 데이비드 로카(Eli David Rokah) 스타트업 블링크 대표는 대전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협력 확대 기대를 밝혔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 "스타트업 블링크와 상호 소통 및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대표 창업도시 대전을 보다 글로벌화하고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10중 추돌사고… 16명 사상
  2.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3.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4.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5.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1.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2.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3.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4.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5.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헤드라인 뉴스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에 녹조가 사라지지 않고 추동 수역에서는 11월 현재 오히려 한여름 수준의 '경계'단계가 유지 중으로, 지난 10년간 녹조 발생이 갈수록 악화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체에 가깝게 오랫동안 정체하는 대청호가 다른 상수원보다 수온상승과 가을 폭우 등의 기상이변에 더욱 취약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11월 7일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호 문의수역에서 이뤄지는 녹조 제거 활동을 공개하고 녹조발생 저감에 지역사회 협조를 요청했다. 이곳 문의수역은 7월 31일 조류경보제 중 관심 단계가 처음 발령됐고, 8월 7일 회남수역까..

강훈식 실장 ‘지자체 관사 증가·무분별한 지방공항 추진’ 제동
강훈식 실장 ‘지자체 관사 증가·무분별한 지방공항 추진’ 제동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0일 지방자치단체 관사 증가와 무분별한 지방공항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강 실장이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 종료된 국정감사와 관련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정책 제안은 조속히 수용해주길 지시했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명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실장은 농작업 도중 숨진 농업인이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의 3배가 넘는다는 점과 최근 5년간 지자체 관사가 140곳 이상이 늘고 1000억원이 넘는 세금이 사용됐다는 두 가지 사안을 예시로..

`AI워싱` 과장 광고 도마 위...소비자 혼란과 기업 신뢰성 위협
'AI워싱' 과장 광고 도마 위...소비자 혼란과 기업 신뢰성 위협

최근 AI 기술 발전에 따른 AI 기능 탑재 가전·전자제품이 증가하면서, 일부 기업이 AI 기능을 과장 광고하는 'AI워싱' 행위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이러한 AI워싱 의심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소비자 인식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AI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거나 그 수준이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AI 기능을 과장 광고하는 사례를 조사했다. 그 결과 국내 주요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가전·전자제품 중 20건의 AI워싱 의심 사례를 발견했다. 이들 사례는 대부분 AI 기술로 보기 어려운 단순 센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