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역지자체 최초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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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광역지자체 최초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수상

산업·일자리창출 분야의 혁신 성과 높이 평가
민선 8기 3년간 14조 원 규모 투자유치 달성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의 도약 비전 제시

  • 승인 2025-09-15 15:5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연합뉴스TV 제13회 경제포럼'에서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산업·일자리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은 수도권 중심 성장을 넘어선 부산의 혁신 성장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물류, 금융, 디지털 첨단 산업 등 지역 강점을 살린 정책으로 산업과 일자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민선 8기 3년간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통해 트라이포트 물류 기반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양자 등 첨단 신산업과 금융 산업 고도화를 추진해 14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또한 청년 고용률 역대 최고치 기록, 상용근로자 수 100만 명 돌파 등 고용 성과도 냈다.

이날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그간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부산이 대한민국 균형발전 성장 거점이자 해양 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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