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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군부대를 방문하여 지역 안보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위문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지역 안보 헌신 장병들 격려…위문금 전달로 감사 마음 전해
충남 서산시는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군부대를 방문하여 지역 안보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위문했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홍순광 부시장은 육군 제1789부대 1대대, 제8931부대, 서산과학예비군 훈련대대를 방문했다.
방문한 각 부대는 국가중요시설이 집중된 서산 지역의 안보를 책임지는 정예 부대로, 안보는 물론 산불·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 대응에서도 시민에게 큰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 중 이 시장과 부시장은 장병들을 격려하며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계속되는 안보의 위협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것은 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추석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장병들이 조금이나마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서산시민의 소중한 일상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항상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문 활동에 참여한 장병들은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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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이 12일 베니키아호텔에서 서산상공회의소 유상만 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이 12일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서산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환영식'에서 서산상공회의소 유상만 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서산시 석유화학 산업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과정에서 보여준 조 의장의 지도력과 노고를 인정한 뜻깊은 상이다.
조동식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상공회의소와 기업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정이 서산 경제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지난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조 의장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챌린지'와 '범시민 서명 운동' 등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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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집중 점검 관련 홍보물 |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가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등 반복적인 비화재보가 발생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컨설팅과 화재안전조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불필요한 소방력 낭비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제 화재 대응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등 비화재보 다발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맞춤형 관리가 진행된다.
조사 과정에서는 ▲적응형 감지기 교체 지도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방지 안내문 배포 및 교육 ▲시설별 맞춤형 유지관리 컨설팅 등이 병행되며, 시설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1년간 분석 자료에 따르면 비화재보는 오전 6시~12시 사이에 31.1% 발생했으며, 계절별로는 여름철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소방대상별로는 노유자시설이 35.1%로 가장 많아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비화재보는 단순 오경보가 아니라 실제 화재 대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반복 발생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과 교육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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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애인복지관 다사랑봉사단이 13일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제공) |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 다사랑봉사단이 관내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13일 지적장애인 1인 가정을 방문해 장기간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실내 청소와 방역·소독, 물품 정리 등을 진행했다.
대상 가정은 위생과 건강에 큰 위험이 있는 상태였으나, 이번 대규모 청소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새롭게 정비됐다.
이날 활동에는 다사랑봉사단 25명이 참여했으며, 이웃 주민들 또한 함께 뜻을 보태 훈훈한 지역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사후 관리로 더 많은 장애인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봉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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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3일, 고북농협과 한가네영농조합법인의 협조를 받아 지역 농촌 현장에서 청소년과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하는 '새참 나누기'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 해미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은 지난 13일, 고북농협과 한가네영농조합법인의 협조를 받아 지역 농촌 현장에서 청소년과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하는 '새참 나누기'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태국과 베트남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은 서산 지역 농산물로 준비한 잔치국수와 부추전을 전달하며 따뜻한 환영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양파 모종 심기와 고구마 수확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농산물의 소중함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미중 3학년 양○빈 학생은 "외국인 근로자분들이 우리 지역 농업을 함께 지탱해주신다는 게 감사하게 느껴졌고, 새참을 나누며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참을 받은 베트남 근로자 B씨는 "멀리서 와서 일하며 외로울 때가 많은데, 청소년들이 준비한 음식을 받아 큰 힘이 되었다"며, "지역 주민들과 이런 만남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미청소년문화의집 이영수 관장은 "이번 새참 나눔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단순한 노동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존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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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이창석)는 지난 13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5 충청남도지사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에서 서산 청소년들이 4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이창석)는 지난 13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5 충청남도지사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에서 서산 청소년들이 4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지사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는 2022년부터 이어진 충남 지역 대표 청소년 e스포츠 행사로, 시·군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본선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제1회 대회부터 꾸준히 참가해 피파온라인4(2022년 준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2023년 준우승, 2024년 3위), 브롤스타즈(2024년 우승)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쌓으며 청소년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올해 대회에는 서산시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우승팀인 Goodgame(발로란트)과 Dusk(브롤스타즈)가 참가했다. 대회 결과, Goodgame 팀은 발로란트 부문 3위를 차지했고, Dusk 팀은 브롤스타즈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서산 청소년 e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창석 센터장은 "서산 청소년들이 4년 연속 성과를 거두며 지역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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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재단, 기획공연 '스트릿 서산 파이터' 개최 관련 홍보물 |
스트리트 댄스 축제와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서산문화재단(이사장 이완섭)은 오는 9월 21일 오후 4시 성연 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새싹공원)에서 기획공연 '스트릿 서산 파이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스트리트 댄스의 역동적인 매력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장르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M-net TV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딥앤댑의 락커지와 코레오그래퍼 겸 안무가 네로가 참여해 화려한 락킹댄스를 선보인다.
이어 비보이팀 로빈크루와 서산 어린이들이 주축인 J&L 루키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친다. J&L 루키팀은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보유해 서산을 대표하는 차세대 댄스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종료 후에는 유튜버 돼지댄서와 함께하는 랜덤플레이 댄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무대 위에서 직접 춤을 즐길 수 있어 단순 관람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서산문화재단 임진번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와 장르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 댄스 축제"라며, "공연과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동감 있는 문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트릿 서산 파이터'는 야외 공연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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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13일 시립도서관에서 지안 작가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오늘부터 배프! 베프!' 지안 작가 초청 강연 성료
충남 서산시는 13일 시립도서관에서 지안 작가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어린이와 가족 75명이 참석했으며, 강연은 올해 서산시에서 추진하는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의 아동부문 선정도서인 '오늘부터 배프! 베프!'를 주제로 진행됐다.
'오늘부터 배프! 베프!'는 아동급식카드와 관련된 일상을 재미있게 풀어낸 어린이 우정 이야기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강연에서는 지안 작가가 책 속 이야기와 창작 배경, 등장인물의 숨은 이야기 등을 직접 소개하며 어린이 독자들과 소통했다. 이어 작가의 비밀 수첩 공개, 질의응답,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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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 독서의 달 맞아 어린이뮤지컬 '책 먹는 여우' 공연 모습 |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센터장 이창석)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뮤지컬 '책 먹는 여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서산 시민 185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림책「책 먹는 여우」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으로,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책이 주는 상상력과 즐거움을 전달했다. 신나는 춤과 음악, 연기를 통해 무대 위에서 책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책에서 보던 주인공들을 무대에서 직접 보고 즐거웠다"며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석 센터장은 "한 권의 책이 한 편의 공연을 만들고, 한 편의 공연이 평생의 독서를 만든다"며 "어릴 적 만나는 양서와 질 높은 공연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1월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독서골든벨 행사를 개최해 어린이들이 독서와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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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성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행사 「쉿! 노이즈」 개최 사진 |
서산 성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훈희)은 지난 12일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행사 「쉿! 노이즈」를 개최하고 큰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무선 헤드셋을 활용한 음악 체험 프로그램으로, 외부 소음 없이 음악을 감상하며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 헤드셋을 착용하고 음악을 듣는 것이 낯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보니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훈희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잠시 고민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문화와 활동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성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또는 전화(☎041-667-09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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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사진 |
2028년 준공 목표… 주민과 소통하며 입지 검토 진행
서산시 해미면은 9월 12일, 해미파크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한 입지선정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해미면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사 측은 대상지 선정 기준과 중간평가 내역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해미파크골프장은 2만㎡ 이상의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11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용도지역, 환경적 요인, 개발 용이성, 사업 추진 효율성, 이용 편의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하여 최종 입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해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읍내리 주민은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조성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사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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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수석동 사회단체장·노인회와 간담회 개최 사진 |
주요 시정 사업과 수석동 발전 방향 공유, 공감대 형성
서산시 수석동은 9월 12일 수석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수석동 사회단체장 및 노인회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서산시 주요 추진 시책과 수석동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서산터미널 이원화, 자원회수시설 건립, 신청사 건립사업, 문화예술타운 조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서산공항, 서산-영덕 고속도로, 국제 크루즈 출항, 철도 개설)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와 수석동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사항과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전달하고, 시장으로부터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큰 호응을 보였다.
가안현 수석동 통장협의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수석동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과의 공감대를 강화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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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2동 쌈지공원 '수덕정' 현판식 사진 |
서산시 동문2동은 9월 12일 쌈지공원(동문동 1251번지)에서 정자 현판식을 열고, 15년간 이름 없이 사용되던 정자에 '수덕정(水德亭)'이라는 이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영모 동장, 문평석 노인회 분회장, 최관호 주민자치회장, 이성국 43통장 등이 참석했다. 정자명은 노자가 강조한 인간 수양의 일곱 가지 덕목인 '수유칠덕'에서 착안한 것으로,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공동체 정신을 기르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쌈지공원은 정식 공원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주변 도로 확장으로 면적이 축소되고 벤치·정자 등 시설물이 노후화되면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동문2동은 정자 보수, 노후 벤치 교체, 불필요한 시설물 철거, 야자매트 설치 등 전면적인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해 공원을 새롭게 정비했다.
정비를 지켜본 주민들은 "그동안 낡고 방치되어 있던 공간이 깔끔하게 정비되어 만족스럽다"며 "이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산시 동문2동 관계자는 "이번 쌈지공원 정비를 시작으로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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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2025년 하반기 소방사범 일제 단속 추진 관련 홍보물 |
위험물 불법 취급·부실 감리 뿌리 뽑아 안전 도시 기반 강화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9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5년 하반기 소방사범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소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옥외탱크 저장소 및 옥내저장소 등 위험물 안전관리법 위반 사항, ▲일반·상주 감리 현장의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 사항, ▲공장, 창고, 노유자시설, 위험물시설, 공동주택 등 주요 5대 취약시설의 위반 행위다.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경미한 사안은 현지 시정 등 계도 조치로 끝나지만, 중대한 사안은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입건 등 사법 조치가 뒤따른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이번 일제 단속은 단순 점검이 아닌,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강도 높은 수사"라며 "위험물 불법 취급과 부실 감리를 철저히 단속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현장에서 안전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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