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소아재활 채민지 교수, 환자경험평가 '우수의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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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병원 소아재활 채민지 교수, 환자경험평가 '우수의사' 선정

  • 승인 2025-09-15 15:0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50915)재활의학과 채민지 교수, 환자경험 우수 의사 1위
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이 진료환자들이 평가를 통해 우수의사에 선정된 재활의학과 채민지 교수(사진 왼쪽)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사진=대전을지대병원 제공)
대전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채민지 교수가 2025년 8월 전국 상급을 포함한 종합병원 의사 중 환자들이 자신의 진료경험을 주관적 점수로 환산한 환자경험평가에서 우수한 의사로 선정됐다. '환자 경험 우수의사'는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플랫폼 PEI솔루션에 등록된 의사 1만6300여 명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다.

채민지 교수는 ▲환자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어 대했는가 ▲진단 및 처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는가 ▲환자 및 보호자가 원할 때 담당 의사를 만나 이야기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는가 등의 문항으로 이뤄진 평가 전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채 교수는 소아재활 전문의로 ▲발달지연 ▲미숙아질환 ▲사경 ▲사두증 ▲소아족부질환 ▲척추측만증 ▲자폐스펙트럼장애 등의 분야를 진료하고, 대전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재활의학과의 두 진료과목 전문의가 뜻을 모아 소아성장발달센터을 출범하는 주축 의료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채 교수는 "의사로서 뜻깊은 상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마음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진료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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