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북안명주지구, 행안부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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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북안명주지구, 행안부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선정

5년간 409억원 투입 북안천 등 정비

  • 승인 2025-09-15 14:1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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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사 전경.
경북 영천시는 행정안부가 주관하는 '2026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북안명주지구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409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북안명주지구는 북안면 일대 지방하천 1곳(북안천), 소하천 3곳(원곡천, 새불천, 원당골천)를 비롯해 주변 우수관로와 세천 1곳를 포함하고 있어 북안면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북안면 명주리, 신대리, 용계리, 당리는 주변 하천의 홍수위(홍수 조절 최대 상한선)보다 낮은 지대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하천이 범람하고, 우수 배출이 되지 않아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었다.

시는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5년간 총 409억원을 투입한다.



지방하천정비 1곳 2.25km와 소하천정비 3곳 4.13km, 우수관로 0.61km, 세천 1개소 0.95km를 정비하고 토석류 유입방지시설 2곳과 방송시설 3곳 등을 추가 설치한다.

최기문 시장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사업비 409억원을 확보했다"며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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