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해범이·뿌뿌' 캐릭터 공모전서 우수상

  • 정치/행정
  • 세종

부산항만공사 '해범이·뿌뿌' 캐릭터 공모전서 우수상

스토리텔링·활용실적 등 높은 점수
지난해 장려상 이어 2년 연속 쾌거

  • 승인 2025-09-15 11:30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250915 보도사진] 홍보부스 앞에서 시민들의 축하를
부산항만공사 공식 캐릭터 '해범이·뿌뿌'가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송상근)는 공식 캐릭터 '해범이·뿌뿌'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공모전에서 공공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 성과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관광공사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공공기관 20개, 지자체 10개, 축제 3개 등 총 33개사가 참여했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해범이·뿌뿌' 캐릭터는 약 8500여 표를 얻어 최종 3위에 올랐다. 캐릭터 스토리텔링, 활용 실적, 굿즈 개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BPA는 행사장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국민 참여 SNS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해범이·뿌뿌와 사진 찍고 SNS에 게재하기 ▲공식 SNS 채널 구독하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여름 한정 특별 기념품을 받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BPA는 앞으로도 캐릭터를 활용한 정책 소통과 소상공인 대상 지식재산권 상품 제작 지원 등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해범이와 뿌뿌가 작년에 이어 올해 공모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부산항과 BPA의 정체성을 담은 친근한 캐릭터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10중 추돌사고… 16명 사상
  2.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3.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4.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5.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1.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2.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3.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4.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5.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헤드라인 뉴스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에 녹조가 사라지지 않고 추동 수역에서는 11월 현재 오히려 한여름 수준의 '경계'단계가 유지 중으로, 지난 10년간 녹조 발생이 갈수록 악화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체에 가깝게 오랫동안 정체하는 대청호가 다른 상수원보다 수온상승과 가을 폭우 등의 기상이변에 더욱 취약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11월 7일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호 문의수역에서 이뤄지는 녹조 제거 활동을 공개하고 녹조발생 저감에 지역사회 협조를 요청했다. 이곳 문의수역은 7월 31일 조류경보제 중 관심 단계가 처음 발령됐고, 8월 7일 회남수역까..

강훈식 실장 ‘지자체 관사 증가·무분별한 지방공항 추진’ 제동
강훈식 실장 ‘지자체 관사 증가·무분별한 지방공항 추진’ 제동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0일 지방자치단체 관사 증가와 무분별한 지방공항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강 실장이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 종료된 국정감사와 관련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정책 제안은 조속히 수용해주길 지시했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명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실장은 농작업 도중 숨진 농업인이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의 3배가 넘는다는 점과 최근 5년간 지자체 관사가 140곳 이상이 늘고 1000억원이 넘는 세금이 사용됐다는 두 가지 사안을 예시로..

`AI워싱` 과장 광고 도마 위...소비자 혼란과 기업 신뢰성 위협
'AI워싱' 과장 광고 도마 위...소비자 혼란과 기업 신뢰성 위협

최근 AI 기술 발전에 따른 AI 기능 탑재 가전·전자제품이 증가하면서, 일부 기업이 AI 기능을 과장 광고하는 'AI워싱' 행위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이러한 AI워싱 의심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소비자 인식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AI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거나 그 수준이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AI 기능을 과장 광고하는 사례를 조사했다. 그 결과 국내 주요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가전·전자제품 중 20건의 AI워싱 의심 사례를 발견했다. 이들 사례는 대부분 AI 기술로 보기 어려운 단순 센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