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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대학교 재학생 11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정기 기사 2회 실기에서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공주대학교 제공) |
이번 시험에는 4학년 재학생 11명이 응시해 모두 최종 합격했다. 프레스금형기사에는 강감찬, 박문규, 이상률 군이 합격했으며, 사출금형기사에는 강감찬, 김영훈, 박문규, 안성현, 안예지, 이상률, 장선진, 박도윤 군이 합격했다. 특히 강감찬, 박문규, 이상률 군은 두 분야에 모두 합격해 주목을 받았다.
프레스금형기사의 경우 전국 최종 합격자는 6명으로 이 중 3명이 공주대 학생이었으며, 사출금형기사는 전국 8명의 합격자 전원을 공주대가 배출했다. 단일 학과 학생들이 이처럼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성과는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최계광)가 운영한 '기업 연계 역량강화 프로그램(금형 공정 및 설계)'의 지원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프로그램은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금형 공정과 설계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었다.
디지털융합금형공학과는 2023학년도부터 기존 금형설계공학과에서 학과 명칭을 개편하고, 3학년부터 프레스금형트랙과 사출금형트랙으로 나눠 심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영어 능력 향상(토익 700점 이상, 오픽 IL 등급 이상)을 장려하고, 방학 중에는 전공 자격증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한성열 학과장은 "재학생 전원이 합격한 것은 체계적인 교육과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금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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