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9월 기획공연 댄스뮤지컬 '문나이트' 개최

26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세대를 잇는 K-POP 뮤지컬

서산시 문화회관 9월 기획공연 댄스뮤지컬'문나이트' 홍보물

충남 서산시는 오는 9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9월 기획공연으로 댄스뮤지컬 '문나이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7세 이상 관람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문나이트'는 1990년대 서울 이태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품으로, 당시 청춘들의 열정과 사랑, 우정을 춤과 노래로 재현한다.

특히 '댄스의 메카'로 불린 이태원 클럽 문나이트를 무대로, 듀스·클론·현진영 등 1990년대 인기 댄스곡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가수 세븐, 선예, 유권을 비롯해 홍순목, 서제이, 주호, 혜린, 박형석, 박수민, 이용채, 심규혁, 김초혜 등 뮤지컬과 가요계를 넘나드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티켓은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가격은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청소년(24세 이하)은 20%, 우수자원봉사자·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댄스뮤지컬 '문나이트'는 세대를 초월한 명곡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뜨거운 공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