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동구풋살대회] 동구나누미 "함께 한 팀원 모두에게 축하를"

  • 스포츠
  • 생활체육

[제16회 동구풋살대회] 동구나누미 "함께 한 팀원 모두에게 축하를"

여자부 우승

  • 승인 2025-09-14 12:10
  • 신문게재 2025-09-15 6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KakaoTalk_20250914_083111032_03
제16회 대전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거머쥔 동구나누미 팀이 9월 13일 대전대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시상 무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대전 동구 대표 여자 생활축구팀인 '동구나누미'는 제16회 대전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2년 전 같은 대회에서 쓰라린 탈락을 겪었던 동구나누미는 최근 젊은 선수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전력을 한층 더 강화했고, 거듭된 훈련으로 조직력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며 우승까지 만들어냈다.

동구나누미를 최전선에서 직접 진두지휘한 배금미(32) 회장은 "축구를 평소 사랑하는 팀원들과 함께 풋살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과까지 거둘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라며 "무엇보다 다친 사람 없이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는 점이 가장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하고 싶다. 팀원들도 오랫동안 풋살을 더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구나누미의 주장 김소연 씨(34)는 "새로 합류한 젊은 친구들과 기존 베테랑 선수들의 합이 맞으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올해 다른 전국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인 만큼, 오늘의 결과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가 열리면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3.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4.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5.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1.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2.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3.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4.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5. [홍석환의 3분 경영] 친구의 빈소에서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