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산학협력 공유 플랫폼 ‘2025 인하공학페스티벌’ 개최

  • 전국
  • 수도권

인하대, 산학협력 공유 플랫폼 ‘2025 인하공학페스티벌’ 개최

다채로운 경진대회·성과 전시의 장

  • 승인 2025-09-13 11:3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1
인하대학교는 지난 9~11일 ConTech-In(Connecting Technology, Inha and Incheon 슬로건 아래 '2025 인하공학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차를 맞은 인하공학페스티벌은 매년 공학 분야의 다양한 경진대회와 성과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인하공학페스티벌은 인하대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I-RISE사업본부, 공과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에는 인천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병원, 뉴워트, 동신소재, 알케이앤디메드, 에이패스, 퍼니테크21, 하이드로훼스트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도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선 인하 종합설계 경진대회 출품작, 인하 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작, 다학년 연구프로젝트 성과발표회 입상작, 2024 전국 공학페스티벌 수상작, 인하건축전 추천작 등이 전시됐다. 인천시 6대 전략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들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최신 흐름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인하 종합설계경진대회는 학생들이 만든 26개의 시제품이 출품돼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선보였다. 더불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 멘토링, 융합 특강,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비교과 프로그램 수상작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편석준 인하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은 "올해는 인천지역 기업들과 I-RISE 사업본부가 함께 참여해 학생과 산업계가 직접 소통하고, 미래 인재와 지역 산업이 연결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공학도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학생들의 공학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미래 공학도들이 끝없는 도전과 창의 정신으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3.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4.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5.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1.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2.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3.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4.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5. [홍석환의 3분 경영] 친구의 빈소에서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