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저출산·고령화 대응 3자 공동 지방재정 정책세미나 개최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 한국지방재정학회와 공동 주최
서산형 재정 운영 모델과 지속 가능한 지방 정부 구축 방안 적극 논의

서산시는 12일 저출산·고령화 대응 3자 공동 지방재정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12일 오후 2시 30분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저출산·고령화와 서산시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3자 공동 지방재정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3자 공동 지방재정 정책세미나는 서산시,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 한국지방재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서산형 재정운영 모델과 지속가능한 지방정부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과제"라며 "이번 세미나가 실효성 있는 정책과 재정운영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부분의 지방자치 단체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서산시에서 주최한 세미나에서는 지방자치와 재정운영의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대응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서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재정 운용 전략, 고령화 대응 정책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산형 재정운영 모델과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며, 서산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세미나는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정책 제안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