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항공산업공학과, ㈜드로미·㈜대영 M&S와 MOU 체결

  • 충청
  • 서산시

한서대학교 항공산업공학과, ㈜드로미·㈜대영 M&S와 MOU 체결

양자센서, 도심항공교통, 3D 지도 분야 산학 협력 강화 추진

  • 승인 2025-09-11 21:3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911213744
한서대학교 항공산업공학과, ㈜드로미·㈜대영 M&S와 MOU를 체결했다.(사진=한서대학교 제공)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항공산업공학과가 ㈜드로미와 ㈜대영 M&S와 양자센서, 도심항공교통(AAM), 이물질 관리(FOD: Foreign Object Debris), 고해상도 3D 지도 제작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서대 김연명·오창근·오수환 교수와 ㈜드로미 이승호 대표, ㈜대영 M&S 김승훈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양자기술 연구개발 과제 최종 선정에 따른 산학 협력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해당 과제는 대한민국 국가전략기술 12대 분야 중 하나인 양자기술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도심지역 싱크홀 탐지·예측 기술에 양자센서를 적용해 기존 지반 탐사 방식보다 정밀하고 실시간성이 뛰어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혁신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근 교수는 "항공학부 학생 4명이 참가한 해외 인턴십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양자센서를 활용한 항공기 위치추적 연구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그 실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서울시 프로젝트는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산학 협력 성과를 확장한 사례"라고 밝혔다.

김연명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서대학교는 대한민국 양자센싱 연구 그룹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됐다"며 "미래 항공산업과 도시 안전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OU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 연구를 통해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실용적 성과를 창출하고, 학생들의 연구 참여와 현장 경험을 확대하는 산학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

또한 도심 안전과 첨단 항공기술 개발, 도시 기반시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3.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4.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5.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1.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2.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3.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4.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5. [홍석환의 3분 경영] 친구의 빈소에서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