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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위아레드 하반기 헌혈캠페인(광주전남지역연합회)./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제공 |
위아원은 지난 7월 27일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8월 31일 기준으로 8000여 명이 참여하고 이 중 7500명이 실제 헌혈에 성공했다.
위아원 관계자는 "헌혈은 대체할 수 없는 생명 나눔이다"며 "캠페인이 10월 18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위아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헌혈은 대체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어 지속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가족을 위한 지정 헌혈, 수백 회에 걸친 꾸준한 헌혈 등 자발적인 나눔이 이어졌다.
한유영 씨(헌혈 185회)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귀한 봉사"라며 "헌혈증을 통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남효승 씨(헌혈 157회)는 "작은 나눔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꾸준히 참여했다"고 전했다.
긴급한 지정 헌혈에 참여한 정승민 씨는 "제 피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데 쓰였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인천 계양교회 청년회는 수술을 앞둔 형제를 위해 헌혈증 70장을 모아 전달했다. 헌혈증을 받은 청년은 "청년 회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용기 내어 수술을 잘 받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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