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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련산청소년수련원 종합구상도./부산시 제공 |
시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을 미래 세대 맞춤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종합적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수련원은 오랜 기간 지역 청소년의 중심 역할을 했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 9월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8월까지 12개월간 과업을 수행한다. 용역이 완료되면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총 9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8년 설계 공모, 2030년 착공을 거쳐 2032년 준공할 예정이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에게 지속 가능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용역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영구 국회의원 정연욱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과 시민 모두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부산시의 계획을 환영했다. 그는 "국회 차원에서도 예산과 정책을 챙겨 수련원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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