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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참가자는 지난해 1만 5000명에서 2만 명으로, 투자사는 150여 개사에서 180여 개사로 늘었다. 세계 공동 전시 공간 참가 국가도 6개국에서 14개국으로 증가해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했다.
개막식은 22일 오전 11시 박형준 시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박 시장은 '준비된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창업 환경과 도시 경쟁력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연금공단 등 21개 유한책임출자자(LP)와 네이버클라우드, 삼성중공업 등 20개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창업기업-대기업-투자자 간 3자 연결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 최초로 모펀드 투자쇼 '부기테크'를 신설했다. 3000억 원 규모의 미래성장벤처펀드와 연계해 지역 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는다.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제트(Z)세대를 겨냥한 기술 체험존, 강레오 셰프와 지역 기업이 협업하는 '푸드크라우드펀딩', 롯데 자이언츠 특별 팬 상품 증정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시아 창업 도시들과 긴밀히 연결해 부산을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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