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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중인 의림여중 정서윤 학생이 제27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은상 수상 했다.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제공) |
제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 중인 정서윤(의림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은 제27회 전국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하고 장학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렸다.
정 학생은 지난 2021년부터 영어 멘토링과 아동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키오스크 인식 개선 캠페인, 오디오북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꾸준한 실천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 학생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뜻깊은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태욱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정서윤 학생은 책임감 있게 활동하며 또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다른 청소년들에게도 봉사의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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