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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초는 4~6학년을 대상으로 공동체 놀이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당진교육지원청 제공) |
당진초등학교(교장 김희숙)는 9월 5일 체육관에서 4·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공동체 놀이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다양한 공동체놀이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놀이 속에서 자기 강점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함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형성하도록 지원했다.
수업은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4학년은 '황소씨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짝꿍 술래잡기' 등 활동을 통해 친구 관계 형성과 나눔·배려의 가치를 배웠다.
5학년은 '협동 제기차기, 세상에서 가장 긴 줄' 등 활동을 통해 책임감과 갈등 조율 능력을 기르며 감정 표현과 조절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6학년은 존중과 공감을 주제로 하는 놀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심화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숙 교장은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친구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김 모 학생은 "개학 후 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협동도 하고 놀이도 같이해서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놀이 속에서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공동체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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