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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유기농단지 메밀꽃밭 2850㎡ 이 푸른 하늘아래 하얀 물결을 이루며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
시는 단재로 480-2 일원 농업기술센터 이벤트 정원 총 2850㎡ 면적에 식재한 메밀꽃이 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밀꽃은 약 2주 동안 만개한 상태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메밀꽃밭을 뒤덮은 하얀 물결은 장관을 이뤄 사진 애호가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휴식과 체험 공간으로서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인근 무심천 수변공간(3만5726㎡)에는 지난 8월 파종한 코스모스가 하나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코스모스는 오는 9월 말 절정을 이뤄 시민들을 가을의 정점으로 이끌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가을은 유기농단지의 메밀꽃에서 시작해 무심천변 코스모스로 이어지는 풍경이 시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께서 찾아와 가을의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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