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AI 도입 전략 세미나’로 기업 혁신의 길 열다!

  • 충청
  • 충북

충북도, ‘AI 도입 전략 세미나’로 기업 혁신의 길 열다!

AI 도입에 관심 있는 도내 기업에 1:1 컨설팅 지원 및 실천 전략 제시

  • 승인 2025-09-10 08:0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충북도는 10일 오후 2시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에서 도내 기업의 AI 전환(AX) 촉진과 디지털 혁신 확산을 위한 'AI 도입 활성화 지원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기업들이 AI를 실제 산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공 사례와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패권 경쟁과 국가·기업·지방정부의 역할 ▲생성형 AI와 Vision AI 기술을 활용한 성공적인 AX 전환 사례 ▲국내 제조기업의 AI 도입 사례 ▲충북 기업의 AI 도입 여정 등이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최종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 관계자가 강연을 진행하면서, 도내 기업들에게 AI 도입의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1차 세미나에는 당초 예상(50명)을 크게 웃도는 93명이 참석해 AI 정책·산업 동향과 기업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사전 신청한 다수의 기업들이 세미나 종료 후 전문가와의 1:1 컨설팅에 참여해 AI 도입의 실질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충북도는 도내 기업의 AI 도입 장벽을 완화하고, AI 전환(AX) 가속화를 위해 2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 맞춤형 분석과 AI 솔루션 도출 및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구축을 지원하는 '충북 AI 도입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오는 17일까지 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홈페이지(알림마당-사업공고, https://www.cbi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란 충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2차 세미나는 1차의 성과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AI 도입 전략을 제시한 자리"라며, "앞으로 충청북도는 기업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 실증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확대하고, 도내 기업들이 AI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3.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4.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5.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1.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2.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3.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4.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5. [홍석환의 3분 경영] 친구의 빈소에서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