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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공주지회의 지원으로 찾아가는 예술마당 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김도영 지회장의 공연 취지 설명과 함께 고마국악관현악단의 '홀로 아리랑', '민요의 향연' 등 총 4곡이 연주되어, 바쁜 업무로 지친 교원 교감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2학기 교원 교감 회의부터는 환경을 생각하며, 종이 없는 회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회의 참석 안내 공문에 회의 자료를 미리 안내하고, 자료를 태블릿에 탑재하여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석자 현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종이 등록부를 없애고 학교별 바코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날 오명택 교육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의 실현, 교권과 학생 인권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 문화 정착, 학교 지원 중심의 교육지원청 역할 강화 등 주요 과제를 충실히 실천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요즘 문제가 되는 픽시 자전거와 같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2학기 교원 교감 회의는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긴밀한 소통과 협업 체제 기반을 조성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공주교육지원청은 하반기 주요 사업들이 그 본질을 찾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교원 교감 선생님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학교 지원 중심의 업무 체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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