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장기기증의 날, 대전사랑메세나 동양전자 육주섭 위원.하남돼지집 이성엽 대표 '시장상' 수상

  • 사람들
  • 뉴스

제9회 장기기증의 날, 대전사랑메세나 동양전자 육주섭 위원.하남돼지집 이성엽 대표 '시장상' 수상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특별한 기부금 전달

  • 승인 2025-09-09 15:55
  • 수정 2025-09-09 16:1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57398648832.-826057544
제9회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6일 대전시 한빛탑 일원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서 대전사랑메세나 소속 동양전자 육주섭 위원과 하남돼지집 이성엽 대표가 '시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이날 오후 2시 행사 본무대에서 진행됐다.

육주섭 위원과 이성엽 대표는 장기기증 문화 확산과 생명 나눔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시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기부 활동과 나눔을 실천해온 이들은 시민들에게 꾸준히 귀감이 되어왔다.

temp_1757398648827.-826057544 (2)
행사 현장에는 대전사랑메세나 이원규 전무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해줬다.

김진혁 대전사랑메세나 대표는 "생명 나눔의 뜻깊은 자리에 대전사랑메세나 구성원이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 중에는 특별한 기부 전달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대전사랑메세나는 지난 영동와이너리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영동 컨츄리와이너리 김덕현 대표와 대전사랑메세나가 함께 뜻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생명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다.

육주섭 위원은 "이번 수상은 함께 활동해주신 모든 분들과 나눔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명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본부장은 "이처럼 지역 예술인과 기업인이 생명 나눔에 동참해주는 모습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전에서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3.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4.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5.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1.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2.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3.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4.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5. [홍석환의 3분 경영] 친구의 빈소에서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