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임성중, 수학으로 생각을 키워

  • 전국
  • 예산군

예산 임성중, 수학으로 생각을 키워

  • 승인 2025-09-09 13:59
  • 수정 2025-09-09 14:4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임성중, 수학으로 생각을 키우다(1)
임성중, 수학으로 생각을 키우다 장면 예산교육지원청제공
예산 임성중학교(교장 강봉규)는 8일 찾아오는 수학체험전 '생각 키움 수학'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학체험전은 학생들이 다면체 탐구와 다양한 수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수학의 흥미와 깊이를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사고하고 배움의 과정을 스스로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해 교과서에서 강조하는 문제 해결, 추론, 창의·융합, 의사소통, 정보 처리 능력을 실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는 활동으로 구성돼 수학을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 퍼즐의 구조를 응용하거나 변형해보는 스페이스 퍼즐을 통해 수학적 창의성과 표현력을 확장시킬 수 있었고, 정다면체와 비정다면체의 구조를 손으로 직접 구성해 보는 지오플렉시블을 통해 수학적 아름다움과 균형, 대칭성을 체험했다.



또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자립형 구조물의 원리를 이용한 다빈치 돔 만들기를 통해 반복과 대칭, 응력 분산 등 기하·공학 등의 개념을 직접 체험하였다.

아울러 다빈치 돔은 1인용 교구로 원리를 이해한 후 협력을 통해 공동의 창작물을 완성하여 협업역량을 기르고 인공지능 로봇 강아지'로보독'과 함께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AI로봇의 작동원리를 이해해보기도 했다.

게다가 산책 경로를 직접 설계하고 조작하며 프로그래밍적 사고와 경로 계획 능력을 기르고, 로봇의 감정 표현, 소리, 반응 등을 관찰하며 AI와 감성 교감을 체험하는 시간과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좋아하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미션을 즐겼다.

한편 임성중은 2025학년도 수학체험전은 학생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수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탐구함으로써 '수학으로 생각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배움의 즐거움과 협력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3.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4.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5.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1.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2.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3.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4.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5. [홍석환의 3분 경영] 친구의 빈소에서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