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해들' 벼 수확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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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해들' 벼 수확 본격 시작

  • 승인 2025-09-08 17:3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6. 이천시 남부권 해들 본격 수확 시작2
이천시 남부권 해들 본격 수확 시작
이천시 대표 조생종 벼 품종인 '해들'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8일 밝혔다.

'해들'은 이삭이 빨리 패고 수확 시기가 이른 조생종 벼로, 9월 초부터 수확이 가능해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는 품종이다.

남부영농기술팀은 본격적인 수확기에 맞춰 ▲벼 등숙 상태 점검 ▲적기 수확 지도 ▲수확 후 건조·저장 관리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에 대비한 안전 수확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이상기온과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남부영농기술팀의 병해충 예찰 및 현장 컨설팅 덕분에 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여 양호한 작황을 보이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김희경 과장은 "해들은 조기 출하가 가능해 추석 전 햅쌀 공급에 유리하다"라며 "남부영농기술팀에서 농업인들이 적기 수확과 철저한 건조·저장 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상담·지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 영농기술팀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한 현장 지원과 병해충 예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중만생종 '알찬미'의 수확과 안정적인 출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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