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5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 개최

  • 전국
  • 충북

진천군, 2025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 개최

오는 18일 오후 2시 진천 화랑관에서 열려…64개 기업 참여

  • 승인 2025-09-08 09:21
  • 수정 2025-09-08 10:1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생거진천 취업박람회 포스터
생거진천 취업박람회 포스터. (진천군 제공)
진천군은 18일 오후 2시 군 화랑관에서 300여 개의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5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충북지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우석대학교가 함께 주관하며, 구인기업 64개 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로, 구직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일자리 매칭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 취업 희망자, 청년 등 일반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의 미래 산업을 이끄는 식품 바이오, 반도체, 의약품?의료기기 등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채용 기회를 마련한다.



현장에서는 △1:1현장면접이 이뤄지는 채용 부스 운영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컨설팅 △AI 모의면접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장 많은 구직자의 관심을 끄는 '현장 채용 부스'에는 30개의 기업이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구직자와 1:1 면접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업지원관, 채용상담관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컨설팅을 비롯해 전문 취업상담사를 통한 1:1매칭 서비스, AI기반 모의면접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직자의 실전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부대행사, 관계기관 홍보관 운영을 통해 계층, 나이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안내, 진로?취업 정보 제공, 이미지 제공, 타로 심리 테스트 등을 운영하고 박람회장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으로 방문하면 되며, 기타 추가 사항 문의는 군 일자리센터(043-539-3346~9)로 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지역 고용 생태계 활성화와 구인?구직자 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종합 일자리 지원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박람회 이후에도 박람회를 방문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희망 분야 취업 연계, 컨설팅 등 촘촘한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고용 기회의 장으로,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취업 정보를, 기업에게는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만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방문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3.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4.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5.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1.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2.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3.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4.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