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 및 예방 사업 위한 후원금 전달

  • 사람들
  • 뉴스

학대피해아동 및 예방 사업 위한 후원금 전달

제주고속(주)에서 국내 위기 아동 위해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500만원 후원
학대피해아동보호 및 예방 사업에 후원금 사용될 예정

  • 승인 2025-09-07 23:3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보도사진] (2)
제주고속(주)은 최근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아동보호 및 예방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제주고속(주) 천동현 대표이사,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 백순규 관장. 사진 제공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
제주고속(주)(대표이사 천동현)은 최근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굿네이버스 대전지부. 관장 백순규)에 500만 원을 후원하며, 아동학대 피해 아동 보호와 예방지원 사업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금은 학대 피해 아동의 긴급 보호와 심리·정서 회복 지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 아동권리옹호 등 지역사회 아동 보호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고속은 2023년부터 꾸준히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후원하며 아동들의 권리 증진과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백순규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제주고속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아동들에게 상담과 심리치료, 다양한 체험과 교육 등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과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되었다"며 "후원금을 통해 아이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천동현 제주고속(주) 대표이사는 "아동은 사회의 미래이자 가장 소중한 존재”라며 “이번 후원이 학대 피해 아동들이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어 "제주고속은 단순히 교통을 잇는 기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동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우리 사회가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또 “저희 제주고속(주)은 사업보국이라는 확고한 경영철학으로 수준 높은 운송서비스 품질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제주차량탁송 전문기업”이라며 “제주고속(주)은 지역 사회 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백순규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저희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00년 10월에 개소했다”며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심층사례관리 기관으로 대전시 동구, 중구 관내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 재발 방지 등을 위한 사례관리와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3.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4.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5.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1.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2.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3.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4.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