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자활센터 최우수·우수기관 최다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지역자활센터 최우수·우수기관 최다 선정

보건복지부 성과평가 10개 기관 선정
최우수 3곳, 우수 7곳 광역시도 중 최다
올리브 사업 등 자활역량 강화 계획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

  • 승인 2025-09-07 10: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10곳이 최우수 및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역 내 18개 지역자활센터 중 10곳이 선정된 결과로, 16개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의 성과를 대상으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진행했다.

평가 결과, 북구·해운대·기장 지역자활센터 총 3곳이 최우수 센터로, 동래·부산진·사하두송·영도·동구·북구희망터·강서구 총 7곳이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3곳은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등급 센터 3곳은 각각 2000만 원, 우수 등급 7개 센터는 각각 1519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또한, 지역특화사업 평가에서 해운대·동구·영도 지역자활센터 3곳이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이들 센터는 각각 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동구의 '샐러드와 팜 스마트팜 도시농업', 해운대의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영도의 '가정위탁 아동·학교 밖 청소년 영양균형 지원'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시는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부산 자활혁신 프로젝트 올리브(ALL-LIVE) 사업을 개시했다. 이 사업은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자활생산품·서비스 구매용 포인트를 지급해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주체가 되도록 돕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저소득층이 자활과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3.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4.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5.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1.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2.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3.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4.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5.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