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00년 빈도 폭우 쏟아진 서천…시간당 137㎜ 누적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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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200년 빈도 폭우 쏟아진 서천…시간당 137㎜ 누적 248㎜

  • 승인 2025-09-07 07:39
  • 수정 2025-09-07 07:51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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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밤사이 충남 서천에 248㎜, 논산 182.5㎜, 부여 137㎜ 많은 비가 쏟아졌다.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강한 비구름대가 충남권에 영향을 주면서 느리게 남하함에 따라, 6일 오후 8시부터 7일 오전 7시까지 충남권 남부를 중심으로 폭우가 집중됐다.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6일 자정부터 7일 오전 7시까지 ▲서천 248㎜ ▲논산 182.5㎜ ▲부여 137㎜ ▲계룡 107㎜ ▲금산 75.6㎜ ▲서산 68.7㎜ ▲정림(대전) 62㎜ ▲삽시도(보령) 62㎜ ▲당진 56.5㎜ ▲직산(천안) 46.5㎜ ▲정산(청양) 41.5㎜ ▲홍성 38.2㎜ ▲만리포(태안) 36㎜ ▲세종전의 33.5㎜ ▲아산 28.5㎜ ▲공주 21㎜ ▲예산 16㎜ 등이다. 서천에 인접한 전북 군산에서도 밤사이 152.2㎜ , 익산 95㎜의 비가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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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석성면 동성교 오전 7시 40분 모습.  (금강홍수통제소 하천수위CCTV)
특히, 서천에서 7일 새벽 0시 17분께 시간당 137㎜가 쏟아진 폭우는 200년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의 많은 비였다. 시간당 강우량은 보령 59.5㎜, 논산 57㎜, 천안 40㎜ 순이었다.

서해상에서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충남에 유입되면서, 7일 오후까지 충남북부는 5~30㎜, 대전.세종.충남남부는 20~60㎜(많은 곳 충남남동부 8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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