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어린이 텃밭 체험 성료

어린이 도시농업공원 9월 체험 마무리
관내 어린이집 원아 850명 참여
김장용 채소 심기 등 다양한 활동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 전달

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에서 어린이 850명과 함께 '어린이 텃밭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부산 최초 도시농업공원인 '철마도시농업공원'에서 '어린이 공영 텃밭 9월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공영 텃밭을 분양받은 관내 56개 어린이집 원아 8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콩세알, 팥세알' 그림책 읽기를 시작으로 김장용 채소인 적환무와 쪽파를 직접 심고, 자연물을 활용한 마라카스 악기와 액자 만들기도 했다.

아이들은 텃밭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고,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도시농업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자연 친화적인 삶의 중요성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성장과 교육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