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대전광역시 명장'에 김재훈, 이재수 대표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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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대전광역시 명장'에 김재훈, 이재수 대표 영예

김재훈 대표, 디자인개발 분야에서 두각
이재수대표, 36년간 식품가공에 힘써

  • 승인 2025-09-04 16:56
  • 신문게재 2025-09-05 7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8. 명장 17호 이재수
대전광역시 명장 17호 이재수 대표.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능과 기술을 보유한 숙련 기술자에 주어지는 2025년도 '대전광역시 명장'에 디아홀스디자인 김재훈 대표와 이가네식품 이재수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약 3개월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8. 명장 18호 김재훈
대전광역시 명장 18호 김재훈 대표
김재훈 대표는 1996년부터 디자인개발 분야에 종사하며 제품디자인 기술사 등 국가자격을 취득하고, 2022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 2023·2024년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특허 2건, 디자인등록 2건을 보유하고 서적 2권을 출판하는 등 산업 현장 교수로 기술 전수에도 힘써왔다.

이재수 대표는 1988년부터 36년간 육가공 및 식품개발 분야에 종사하며 식품회사를 운영해 왔다. 2023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으며, 식품 관련 특허 12건을 보유하고 5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명장에게는 인증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며, 1인당 연 300만 원의 장려금이 5년간 지급된다.

한편, 대전시는 2019년 첫 선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8명의 명장을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는 '대전광역시 명장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고, 오는 10월에는 '대전광역시 명장 홈페이지'를 개설해 기술인의 가치와 품격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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