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 모두와 함께 즐기는 제19회 감악문화축제

  • 전국
  • 수도권

양주시 남면, 모두와 함께 즐기는 제19회 감악문화축제

  • 승인 2025-09-03 10:23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양주시 남면, '모두와 함꼐 즐기는 제19회 감악문화축제' 개최
양주시 남면, '모두와 함꼐 즐기는 제19회 감악문화축제' 개최 (출처=양주시청)
양주시 남면이 경기 5악의 하나인 남면 지역의 명산 감악산을 주제로 한 '제19회 감악문화축제'를 9월 14일 신산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감악문화축제'는 남면을 대표하는 제일 큰 대표 축제로, 양주시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남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장의 아름다움과 감악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남문중 윈드오케스트라의 신나는 식전 공연과 양형규 주민자치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어 개그맨 김정렬의 사회로 임주리, 재하, 비니쌤, 강유진, 세컨드, 미지니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주민들의 신명 나는 무대 공연 등이 이어지며 흥을 북돋울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불꽃놀이, 에어바운스 운영을 비롯해 서예 전시, 가훈 쓰기, 팔찌 만들기, 나만의 꽃 포장지 만들기, 풍선아트, 창의 수학 & 과학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 중이다.

또한, 남면 소속 6개 여성 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며, 수익금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양형규 주민자치회장은 "오랫동안 남면에서 자발적으로 감악문화축제를 이어온 만큼 주민들을 위해 더욱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지역 주민들이 더욱 화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운구 남면장은 "행사를 위해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회와 각 기관 및 단체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 축제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1.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2.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3.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4. 세종교육청 2026년 살림살이, 1조 1817억 원 편성
  5.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문화·언어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하나”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