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토더기',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수상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토더기',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수상

지자체 캐릭터 페스티벌 1위
금관가야 유물 오리모양 토기 모티브

  • 승인 2025-09-02 09: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9.2(김해시 토더기수상)1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토더기'./김해시 제공
김해시의 공식 캐릭터 '토더기'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토더기'는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에서 모두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지도를 입증했다. 이 공모전은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토더기'는 본선에 오른 10개 지자체 중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얻었다. 총 12만 9000여 표 중 2만 5453표를 획득하며 대중적 선호도를 입증했다.

'토더기'는 금관가야 유물인 '오리모양 토기'를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다. 가야시대에서 오리는 영혼의 안내자이자 풍요를 가져오는 길조로 여겨졌다. 김해시는 '연결'과 '소통'의 메시지를 담아 토더기를 공식 캐릭터로 삼았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토더기'는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온라인 홍보 전시관 입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는다.

김해시는 '토더기'를 활용한 관광자원 및 문화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페스티벌 현장에서 토더기 포토존과 굿즈 이벤트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페스티벌 공모전을 통해 김해와 토더기를 널리 알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토더기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1.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2.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3.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4.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문화·언어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하나”
  5. 세종교육청 2026년 살림살이, 1조 1817억 원 편성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