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취약계층 식사 지원 ‘해(海)누리밥집’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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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취약계층 식사 지원 ‘해(海)누리밥집’ 사업 추진

지역상점과 협력, 저소득층 식사 지원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승인 2025-08-31 09:4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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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사장이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사장, 연수종합사회복지관 박종화 관장/제공=IPA
인천항만공사(IPA)는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 '해(海)누리밥집'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1천5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상권과 취약계층 식생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저소득층에게 식사 쿠폰을 지원하고 '해(海)누리밥집'으로 선정된 지역 음식점에서 해당 쿠폰을 사용하여 소상공인의 매출을 지원하는 IPA의 사회공헌사업이다.



IPA는 올해 11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 35명에게 총 1470매의 식사 쿠폰을 매월 지급할 예정이며, 쿠폰 배부를 위한 가정 방문 시 대상자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므로 사회적 고립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에서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은 수혜 대상자와 협력 소상공인 발굴을 맡고 IPA는 사업운영을 위한 기부금을 후원하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경기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 지원과 더불어 취약계층이 끼니 걱정도 덜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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