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은빛소생단’ 어르신 심폐소생술대회 준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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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은빛소생단’ 어르신 심폐소생술대회 준비 구슬땀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소속 4명 구성
지역 대표로 9월 12일 충남도 대회 출전

  • 승인 2025-08-29 19:32
  • 수정 2025-08-30 16:23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어르신 심폐소생술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어르신 4명으로 구성된 '은빛소생단'팀이 충남도 경연대회를 앞두고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주소방서 제공)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9월 12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제3회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소속 4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은빛소생단'팀이 출전을 위해 열띤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령층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급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스마트폰 교육과 생활 안전 교육을 함께 배우며 활발히 활동해온 어르신들로 구성된 은빛소생단팀이 심폐소생술 기법을 체계적으로 익히며 대회를 대비하고 있다.



공주소방서 대표 출전선수로 박금자(여/81세), 정석진(남/72세), 오병항(남/72세), 이운형(남/74세) 어르신이 참가해 고추밭에서 발생되는 응급상황을 각색한 내용을 담아 실감 나는 시나리오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어르신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도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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