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지원청, 놀이로 피어나는 예술감성 배움자리 운영

  • 전국
  • 공주시

공주교지원청, 놀이로 피어나는 예술감성 배움자리 운영

놀이중심 통합예술교육 배움자리 개최

  • 승인 2025-08-28 19:11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2025 놀이중심 통합예술교육 배움자리 사진(1)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은 28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놀이중심 통합예술교육 배움자리」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오전에는 방과후과정 교사, 오후에는 교육과정 교사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되었으며, 국·공·사립 유치원 교사 50여 명이 참여했다.



'놀이로 피어나는 예술감성'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놀이를 매개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체험 활동은 ▲몸으로 표현하는 연극놀이 ▲사계절 색깔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놀이와 예술이 결합된 수업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전략을 함께 탐색했다. 또한 이번 배움자리는 교사 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수업 개선을 도모하는 데 의의가 있었으며, 이번 배움자리 이후에도 지속적인 학습공동체 모임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수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구기남 공주교육장은"이번 배움자리는 예술 활동이 단순히 즐거움에 머무르지 않고, 유아와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길러내는 교육적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라며, "교사들이 놀이와 예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배움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주교육지원청은 이번 배움자리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유치원 교육과정과 예술·놀이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연수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또한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습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자료와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함으로써 유아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1.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2.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3.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4.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문화·언어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하나”
  5. 세종교육청 2026년 살림살이, 1조 1817억 원 편성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