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5 반려동물 건강한마당'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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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 반려동물 건강한마당' 연다

9월 14일 대전반려동물공원에서 진행
명랑운동회·건강클리닉 등 펫 헬스케어와 즐거움 한자리

  • 승인 2025-08-28 16:47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4. 대전시 “2025 반려동물 건강한마당 개최”
'2025 대전 반려동물 건강한마당'홍보 포스터. 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9월 14일 대전반려동물공원에서 '2025 대전 반려동물 건강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며 배우는 교류의 장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견강(犬康)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반려동물명랑운동회가 핵심이다. 건강달리기 대회, 어질리티 체험대회, 기다려 게임, 장기자랑 대회, 댕댕이 이색패션쇼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구성되며,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한 팀을 이뤄 직접 참여한다. 특히 건강달리기 대회, 댕댕이 이색패션쇼, 어질리티 체험대회는 각각 100팀, 20팀, 15팀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으며, 참가 신청은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다려 게임과 장기자랑 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각각 100팀과 10팀을 모집한다.



반려동물 건강클리닉도 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의사 건강상담(내과·외과·초음파 영상진단), 인수공통전염병 검사, 문제행동 상담 및 교정, 펫티켓과 산책훈련 강연이 마련돼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동 교정에 대한 전문가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펫 스튜디오와 산업전시 부스, 포토존, 현장 경품 이벤트, 반려견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리며, 실내·야외 놀이터도 개방돼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대전동물보호사업소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고 반려동물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펫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반려인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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