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6' 최대 강점 최대 주행가능거리 56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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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6' 최대 강점 최대 주행가능거리 562km

에너지 밀도 늘어난 4세대 배터리 적용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대 확보
공기역학적 설계로 공기저항계수 그룹 차량 중 가장 우수
현대차 최초 공조 착좌 감지 기능, 스무스 모드 적용하고 다양한 편의 사양 운영

  • 승인 2025-08-24 10:19
  • 황명수 기자황명수 기자
‘더 뉴 아이오닉 6’ 출시
이미지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올해 6월 출시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The new IONIQ 6)는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아이오닉 6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모델은 84kWh의 4세대 배터리와 우수한 공력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스탠다드 모델도 63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보다 70km 늘어난 437km의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여기에 탑승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공조 착좌 감지'와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으로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smooth) 모드'를 최초로 적용했다.



전방 차량 흐름과 운전자의 감속 패턴, 과속 카메라, 방지턱, 회전 교차로 등 다양한 주행 상황별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또 서스펜션 시스템을 튜닝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구름 저항이 적은 타이어를 새롭게 탑재해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Shock Absorber)'를 개선했다. 후륜 모터 주변의 흡차음재 면적을 확대해 모터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주행 중 실내로 유입되는 고주파 음을 줄였다.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의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cfied Streamliner)' 콘셉트를 계승해 전면부는 얇고 매끈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로 분리된 헤드램프,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에어로 휠과 차량 도어 하단까지 이어진 블랙 가니쉬로 연출했다.

2507 뉴 아이오닉 6’ 출시
뉴 아이오닉 6 실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실내는 '나만의 안식처(Mindful Cocoon)' 콘셉트를 유지하며 보다 편안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에 주안점을 두고 개선했다. 센터 콘솔 구성요소의 배치를 다듬어 사용자 활용도와 편의성을 강화했고,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와 N 라인 전용 20인치 휠, 2D 파라메트릭 픽셀 리어 램프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는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후 스탠다드 모델 기준 ▲E-Value+ 4856만 원 ▲익스클루시브 5095만 원 ▲프레스티지 5553만 원이며, 롱레인지 2WD 모델 기준 ▲E-Lite 5064만 원 ▲익스클루시브 5515만 원 ▲익스클루시브 N 라인 5745만 원 ▲프레스티지 5973만 원 ▲프레스티지 N 라인 6132만 원이다.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반영하면 가격은 더 낮아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6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며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국내 시장에서 핵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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