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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들은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8개 지역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학과 체험을 하고, 기숙사 생활을 하며 유학생의 삶을 미리 경험한다.
이번 초청 행사는 우수한 한국어 교육생들이 부산으로 유학을 결정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올해 1월에 이어 알마티 한국교육원생을 두 번째로 초청하는 등 유치 지역을 다변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베트남 호찌민시 학생들을 초청해 단기 유학 체험을 진행했으며, 오는 9월에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과 함께 몽골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중앙아시아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부산의 우수한 고등교육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1만 8000명의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고 양성함으로써 지역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유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 기업에 취업하여 인력난을 해소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부산시는 이번 초청 행사를 계기로 젊고 우수한 글로벌 인재 유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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