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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오는 22일 남일중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점검은 현장 근로자의 시각으로 유해·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근로자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교육청 소속 안전·보건관리자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관계자, 노동조합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산재 예방 시설 설치 여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여부 등 현장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안은 즉시 학교가 자체적으로 보수하도록 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사안은 교육청 차원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점검이 학교 현장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이번 8월, 그리고 오는 11월에 한 차례 더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연 3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안전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현장 근로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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