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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샤 반단 축제의 상징인 라키./김해시 제공 |
최근 자매도시인 미국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시와 주한인도문화원이 김해시에 감사 서한과 특별한 선물을 보내왔다. 이는 김해시가 오랫동안 쌓아온 국제교류의 신뢰와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김해시 대표단의 레이크우드시 방문 이후, 제이슨 웨일런 레이크우드시장은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
특히 비보이팀 '와일드 크루'와 안무가 김여주의 K-pop 공연에 감동을 표하며 두 도시의 깊은 우정을 재확인했다. 이처럼 문화 교류는 도시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주한인도문화원은 인도의 전통 실인 '라키(Rakhi)'를 김해시에 전달하며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인도문화교류위원회(ICCR)가 특별한 관계를 맺은 기관에 보내는 이 선물은 사랑과 형제애를 상징한다.
임슨나로 월링 문화원장은 서한에서 김해와 인도의 특별한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현재 6개국 11개 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행정, 청소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제교류는 세계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국제도시로서 김해의 위상을 높이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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