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인지초 생활SOC 복합화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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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인지초 생활SOC 복합화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학교 시설 활용 주민 중심 공간 조성…생활 편익 강화 목표

  • 승인 2025-08-20 08:41
  • 수정 2025-08-20 10:4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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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주재로 열린 인지초 생활SOC 복합화 사업 착수보고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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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주재로 인지초 생활SOC 복합화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의견을 모으고 있다.
서산시는 19일 이완섭 시장 주재로 인지초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시 도시재생·시설관리 담당, 주민대표 등 총 15명이 참석해 자료를 보며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학교 시설을 중심으로 생활SOC를 확충해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세부 계획으로는 체육·문화·복지 공간을 겸한 다목적 강당, 도서관·스터디룸 등 학습지원 시설, 어린이 놀이공간과 주민 휴게 공간, 소규모 회의 및 프로그램실 등이 포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학교 시설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 조성으로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SOC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 중 참석자들은 시설 설계와 안전, 주민 이용 편의,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세부 계획을 논의하며,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보고회 후 주민 박모 씨는 "학교를 단순한 학습 공간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쓸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 기대된다"며 "아이들과 함께 지역 시설을 누릴 수 있어 생활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의견 수렴 및 설계 보완(8~10월), 시설 공사 착수(11월), 단계적 개방 및 운영(2026년 상반기) 순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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