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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주재로 열린 인지초 생활SOC 복합화 사업 착수보고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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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주재로 인지초 생활SOC 복합화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의견을 모으고 있다. |
이날 보고회는 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시 도시재생·시설관리 담당, 주민대표 등 총 15명이 참석해 자료를 보며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학교 시설을 중심으로 생활SOC를 확충해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세부 계획으로는 체육·문화·복지 공간을 겸한 다목적 강당, 도서관·스터디룸 등 학습지원 시설, 어린이 놀이공간과 주민 휴게 공간, 소규모 회의 및 프로그램실 등이 포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학교 시설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 조성으로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SOC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 중 참석자들은 시설 설계와 안전, 주민 이용 편의,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세부 계획을 논의하며,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보고회 후 주민 박모 씨는 "학교를 단순한 학습 공간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쓸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 기대된다"며 "아이들과 함께 지역 시설을 누릴 수 있어 생활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의견 수렴 및 설계 보완(8~10월), 시설 공사 착수(11월), 단계적 개방 및 운영(2026년 상반기) 순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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