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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홍보물 |
삼길포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우럭 독살체험, 맨손 붕장어 잡기, 선상 치어 방류 등 바다와 직접 만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려진다.
또 수산물 깜짝 경매와 우럭 시식 행사 등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행사도 다채롭다. 상금 총 420만 원이 걸린 삼길포 우럭 가요제 본선이 펼쳐지고, 개막식에서는 가수 노라조·유지우, 폐막식에서는 마이진이 무대를 장식해 흥을 더한다.
시는 서산경찰서·서산소방서·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 등과 협력해 행사 기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 19일, 축제 추진위원회와 화곡 어촌계, 대산읍 직원 등 60여 명이 대호방조제~삼길포항 방조제 1㎞ 구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손님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 주민은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 수산물 소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손으로 깨끗하게 준비한 만큼 손님들이 즐겁게 머물다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삼길포우럭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대표 여름 축제"라며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만족도가 함께 높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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