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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아파트 긴급 현장점검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8월 19일 신평면에 위치한 아파트를 방문해 노후 공동주택의 소방안전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지도점검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을 미설치한 건축물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에 따라 진행한 것.
점검에는 소방서장 등 총 6명이 참여했으며 대상 건축물의 현황과 자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또한 화재 취약요인을 확인하고 화재 발생 시 주민 대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피난로 확보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고 아울러 아파트 관리주체 및 입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화재 예방을 위한 당부 사항을 전달하는 등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노후 아파트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피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리주체와 입주민 모두가 평상시 소방시설 관리에 철저히 임하고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대형 피해를 막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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