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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공회의소는 20일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겨영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
이번 세미나는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의 말과 글'이라는 주제로 청와대 연설비서관 출신이자 '대통령의 글쓰기'저자인 강원국 작가가 연사로 나서, 리더에게 필요한 소통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조직 혁신을 이끄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시했다.
강원국 작가는 "직원은 아는 만큼 성과를 내고, 리더는 그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수용해야 한다"며"리더의 말과 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잘 알려주고, 잘 들어주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시만 하는 것은 의사소통에 칸막이를 치고 빙산의 일각만을 보여주는 것과 같다"며 "구성원 스스로 업무의 목적과 이유를 고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접근 동기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주상공회의소 차태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리더의 소통과 메시지는 조직의 성과와 혁신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오늘 세미나가 말과 글이 지닌 영향력을 되새기고, 효과적인 소통 방식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앞서 충북 유망 중소기업 소개의 일환으로, 탄소포집 및 공기정화 장치 솔루션 개발 기업인 주식회사 포네이처스의 류호림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서 미세조류 배양을 통한 판소 포집방식에 대한 기술력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계획의 비전을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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